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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맛집

오사카 두쫀쿠 맛집 비교 리뷰: 츠루하시 MAY6TH vs 신사이바시 쌍둥이포차 (현지 솔직 후기)

by J LOG 2026. 3. 10.

최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일본에 거주하다 보니 그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오사카 현지에서도 이 유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직접 발품 팔아 다녀온 두 곳의 맛집을 비교해 보려 합니다.


1. MAY6TH

  • 주소: 츠루하시역 인근 (접근성 우수)
  • 특징: 아기자기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오사카의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츠루하시 인근의 MAY6TH입니다.

MAY6TH 건물 외관
MAY6TH 건물 외관

 

 

들어가니 무수한 두쫀쿠가 저희를 반겨줬어요.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놀랐는데 가격에 한 번 더 놀랐어요.

무려 세금 포함 600엔

 

그래도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경험삼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하는데

직원분이 한국이셨고 친절하게 "더 맛있게 먹는법 아세요?" 물어봐주셔서 모른다했더니 알려주셨습니다.

꿀팁전자레인지에 5초 데우기, 너무 데우면 마시멜로가 다 녹아버려요

MAY6TH 두쫀쿠
MAY6TH 두쫀쿠

집에 와서 말해주신 대로 먹어봤는데...

여기서 3차로 놀랐어요ㅋㅋ

케이크 전문점답게 두쫀쿠도 맛있게 만드는건지 달달하게 입안에서 녹는데 혈당이 빨리 오르는 만큼 행복해 지는 느낌

이건 진짜 무조건 우유랑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쌍둥이김밥•포차(双子のりまき・ポチャ)

 

  • 주소: 신사이바시 술집거리 인근
  • 특징: 다양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신사이바시 술집 거리 근처에 있는 쌍둥이포차(双子のりまき・ポチャ)입니다.

사실 여긴 두쫀쿠 판다고 상상도 못했는데 주변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궁금해져서 방문했어요.

그냥 이거만 사러왔는데 들어가자마자 손님인 줄 알고 자리를 안내해 주시려고 해서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알고 보니 바로 옆 건물도 쌍둥이포차 건물이였는데, 거기서도 똑같이 생긴 두쫀쿠를 판매 중이더라고요!

포장만 하실 분들은 옆 건물을 이용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가격은 세금 포함 하나 700엔으로 조금 더 비쌌지만, 크기는 MAY6TH보다 1.5배정도 더 컸습니다.

맛은 약간 짭조름한 맛이 섞여 있어 MAY6TH와는 다른 맛으로, 솔직히 "이 돈 내고 또 살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습니다.

쌍둥이포차 두쫀쿠
쌍둥이포차 두쫀쿠

 


[총평] 그래서 저의 선택은?

두 곳을 모두 다녀와 본 결과, '맛'과 '재방문 의사'를 기준으로 한다면 저는 고민 없이 츠루하시의 MAY6TH를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가성비만 따지면 크기가 1.5배나 컸던 쌍둥이포차가 우세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디저트는 역시 입에 넣었을 때의 그 '행복감'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MAY6TH의 두쫀쿠는 케이크 전문점다운 섬세한 달콤함이 살아있어서, 작지만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된 디저트를 즐겼다는 만족감이 컸습니다.

 

반면 쌍둥이포차는 크기는 만족스러웠지만,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섞여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가격이면 차라리 맛있는 한국 음식을 사 먹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맛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진짜 맛있는 정통 두쫀쿠가 그립다" 하시는 분들은 츠루하시 MAY6TH로, "좀 더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두쫀쿠를 원한다" 하시는 분들은 신사이바시 쌍둥이포차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