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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맛집

고베규 덮밥 맛집 히로시게 규동 솔직 후기 | 웨이팅 가격 가성비 총평

by J LOG 2026. 3. 24.

히로시게 규동 덮밥 비쥬얼

고베규 덮밥으로 유명한 히로시게,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고베 여행을 준비하면 꼭 한 번쯤 마주치는 그 이름, 히로시게 규동. 입구에 붙은 타지마규 인증서를 보며 '여긴 진짜다' 싶어 2만 원이 넘는 돈을 기꺼이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니... 글쎄요. 비싼 가격과 긴 웨이팅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솔직히 물음표가 남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남들이 잘 말하지 않는 히로시게의 아쉬운 점을 가감 없이 담아보려 합니다.

 


히로시게 규동 위치 & 가는 방법

 

 

  • 위치: 고베 산노미야역 도보 약 10~15분 (기타노이진칸 올라가는 길목)
  • 좌석: 바 테이블 8~10석 내외의 아담한 1인 카운터 형식

화려한 대형 식당이 아닌, 조용히 밥만 먹고 나오는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고베 산노미야 맛집을 찾고 있다면 위치 자체는 기타노이진칸 관광 동선과 묶기 좋아요.

인증서로 와규임을 알 수 있어요

타지마규는 와규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내부 분위기

타지마규 인증서

입구에는 타지마규 인증서가 붙어 있는데요. 타지마규는 고베규의 원산지가 되는 와규의 한 종류로,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인증서를 보는 것만으로도 "여긴 진짜 고베규를 쓰는구나" 하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히로시게 규동 내부
히로시게 규동 내부

안으로 들어서면 테이블 수가 많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담한 분위기입니다. 밥만 먹고 돌아가는 느낌이랄까요.

 

히로시게 규동 벽지

테이블 앞 벽면에는 일본 전통 풍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공간 자체에서도 장인 같은 무드가 느껴집니다.


메뉴 및 구성

히로시게 규동 영어 메뉴판
히로시게 규동 영어 메뉴판

메뉴는 심플합니다. 고베규 와규 덮밥 하나, 여기에 사이즈(레귤러 / 라지)와 계란 추가 여부만 선택하면 됩니다.

주문 팁: 레귤러와 라지를 하나씩 시켜봤는데, 솔직히 양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 기본 양도 충분하니
레귤러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히로시게 규동 보리차
식사 전 제공되는 보리차

식사 전에 따뜻한 보리차를 제공해 주는데, 기다리는 동안 편하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히로시게 규동 덮밥 라지 사이즈
히로시게 규동 덮밥 라지 사이즈


실제 맛은? 솔직한  후기

비주얼은 확실히 훌륭합니다. 윤기 흐르는 고베규 덮밥, 눈으로 먼저 먹게 되는 그 느낌이요.

다만 간이 꽤 세게 나옵니다. 짭짤한 편이라 함께 나오는 따뜻한 보리차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팁: 시원한 물을 따로 요청하세요! 일본어로 "오히야 히토츠 쿠다사이(お冷やひとつください)"
라고 하면 됩니다. 찬물과 함께 먹으면 훨씬 수월해요.

 

그래도 고기 자체는 굉장히 부드럽고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맛, 가성비, 분위기 같은 종합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는 네 그렇습니다.

 

최종평점: 2.5/ 5점

 

고베규 덮밥이라는 희소한 경험 자체에는 의미가 있지만, 웨이팅과 가격을 감안했을 때 "꼭 가야 한다"기보다는 "고베규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이라는 느낌입니다.